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정부는 4일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高市早苗·64) 전 경제안보상이 당선된 데 대해 “적극적이고 이성적인 대중국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문에 “선거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 내부의 문제”라며 이같이 답했다.
외교부 대변인은 “일본 측이 중일 4대 정치 문서에 명시된 원칙과 합의를 준수하고 역사·대만 등 중요한 문제에 대한 정치적 약속을 지키며,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대중국 정책을 실행해 전략적 호혜 관계를 추진하는 위치를 실현하기를 희밍한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이날 자민당 총재선거 결선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4)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는 국회 총리 지명 선거를 거쳐 총리로 당선될 공산이 크다. 총리 지명 선거는 오는 15일 치러질 전망이다.
자민당은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지 않다. 야당이 단일화된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면 정권도 교체될 수 있다.
그러나 야당의 협력이 깨지며 자민당의 총재가 무난하게 총리 자리에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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