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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주요 7개국(G7) 화상 정상회의를 한 뒤 “현재 상황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대러 제재에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는 우리의 정책 초점에는 변화가 없으며, 우리는 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엑스(X·구 트위터)에 “지금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때가 아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일부 국가에 제재를 가하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될 때까지 해당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를 특정하지는 않았으나, 미국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한시 허용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시간 동안 통화한 점 등을 비춰볼 때 러시아라는 해석이 다수 나왔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발표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비축유 4억 배럴 방출 결정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는 물량 약 20일치와 비슷한 규모”라며 환영했다.
이어 “약 70%가 G7 국가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능한 한 빨리 모든 해협에서 항행의 자유가 분명하게 회복되도록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