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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무기 판매를 승인하자, 중국이 미국을 겨냥한 초강도 제재를 발표하며 정면으로 맞섰다. 이에 미국 정부는 다시 중국에 “대만에 대한 압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0월 말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무역 전선의 긴장이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였지만, 대만 문제가 관계의 뇌관으로 다시 떠오르며 긴장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내년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양국의 신경전이 재개됐다는 해석도 나온다.
중국 정부는 26일 노스롭그루먼시스템즈, L3해리스 해양 부문, 보잉 세인트루이스 지사, 깁스앤콕스, 어드밴스드 어쿠스틱 콘셉츠 등 미국 군수기업 20곳과 경영자 10명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18일 대만에 111억540만달러(약 16조400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안을 승인한 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중국 외교부는 그러면서 “대만 문제에서 선을 넘는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은 반드시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