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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뉴스통신(VNA)에 따르면 럼 서기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 도착해 국빈 환영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김 위원장과 회담을 했다.
럼 서기장은 북한 공산당 창건 80주년 및 양국 수교 75주년을 축하하며 경제 혁신, 대외 경제관계, 수출입, 사회경제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나아가 문화·스포츠·관광·교육 등 양국이 잠재력을 갖춘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양국의 문화와 국민을 소개하는 라디오·TV 프로그램 개발하자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럼 서기장의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 참석을 통해 양국간 이해와 정치적 신뢰가 공고해졌다며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럼 서기장 제안을 환영하고, 공산당 기구와 외무성 등을 통한 교류를 확대해 양국 관계를 새로운 발전 단계에 올리고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게 하자고 화답했다.
VNA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밖에도 지역 및 국제 정세를 논의한 뒤 유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다자기구 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럼 서기장은 특히 “한반도에서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협력적이고 발전적인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럼 서기장은 10일 열리는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뒤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베트남 최고 지도자의 방북은 2007년 농 득 마인 당시 서기장 이후 1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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