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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생일 선물 비용 문제를 두고 남자친구와 갈등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애 9개월 차 20대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곧 생일을 앞둔 A씨는 며칠 전 남자친구로부터 “생일 선물은 한 10만 원 정도 생각하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금액 자체가 문제는 아닌데 대놓고 금액을 딱 정해 말하니까 선 긋는 느낌이 들어서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자친구 생일 때는 나름 정성 들여 20만원대 선물 사주고 따로 케이크랑 이벤트도 챙겨줬다”면서 “저는 금액보다 최대한 기분 좋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건데, 남자친구는 ’10만원이면 충분하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니까 마치 생일 선물을 의무적으로 챙기는 것처럼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인끼리 선물을 꼭 비싸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최소한 마음과 정성이 느껴져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10만원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딱 여기까지만 하겠다’는 태도가 너무 성의 없어 보였다”라고 토로했다.

끝으로 “선물이라는 게 결국 상대방을 기쁘게 해주려고 주는 건데 저는 남자친구가 저를 진짜 얼마나 생각하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혹시 제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거냐. 아니면 진짜 남자친구가 제 생일을 가볍게 여기는 것 같냐”라고 물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10만원이면 충분히 마음 표현 가능한 선물인데. 과한 기대는 서로 부담될 수 있다” “금액보다는 마음이 중요하다면서 정작 금액을 가지고 선 긋는다고 하면 어떡하냐” “남자친구 입장도 생각해 봐라. 부담 없는 금액에서 마음을 표현하려 한 것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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