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자동차를 포함한 대부분의 상품에 대해 1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는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
이번 합의는 미국이 최대 교역 상대국인 EU와 수개월간 이어온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EU는 상호관세를 낮추는 대신 미국 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미국산 군사 장비도 구매하기로 했다.
27일(현지 시간) CNN,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U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면서 “EU는 7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에너지를 구매하고, 미국에 대한 투자를 6000억 달러 더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번 합의에 대해 “양측 무역의 균형을 맞추면서도 교역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15%의 관세율은 EU가 목표로 했던 10%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앞서 무역 합의를 타결한 영국, 일본에 적용한 관세율과는 같다. 또 베트남(20%), 인도네시아(19%)에 부과된 관세보다는 낮다.
이번 무역합의는 수개월간 이어진 협상 끝에 나온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1일 EU에 서한을 보내 8월 1일까지 무역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EU는 협상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30% 관세 부과에 대응하는 보복 조치도 계획했었다.
이번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자동차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유럽의 미국 시장 최대 수출 품목인 의약품은 이번 합의 내용에서 빠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의약품에 최대 200%까지 관세를 인상할 수 있다고 위협했는데, 이날 협상에서 양국 정부는 의약품 관세가 어떻게 처리될지 밝히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의약품은 매우 특별하다”며 의약품 관세는 별도로 다룰 것임을 시사하며, 유럽산 의약품 수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1일 관세 부과 시행을 앞두고, 아직 합의을 맺지 못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 부과를 재확인했다. 다만 현재 5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 중인 철강과 알루미늄은 예외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협정은 철강과 알루미늄을 제외하고 진행되며, 이 두 품목에 대해선 50% 관세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 역시 “8월 1일 이후 추가 연장이나 유예 기간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주요 경제국에 한해 미국과의 협상을 계속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폰테크 #비대면폰테크 #폰테크당일 #당일폰테크 https://cmaxfanat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