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시리아 알레포서 정부군·쿠르드계 SDF 충돌 재개…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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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AP·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쿠르드계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 간 무력 충돌이 재개, 민간인 최소한 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

최근 군 통합을 위한 고위급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못한 가운데 책임 공방이 펼쳐온 .정부군과 SDF가 다시 격돌하면서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시리아 국영 사나(SANA) 통신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SDF가 알레포 북부 셰이크 마크수드 지역 인근의 시리아군 배치 지점을 겨냥해 드론 공격을 감행해 민간인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 시리아 국방부 소속 인원 3명도 부상했다.

SDF 공격 여파는 알시한 회전교차로 인근까지 확산했으며 시리아 당국은 경찰과 내부 치안 부대를 투입해 교통 통제와 민간인 보호 조치에 나섰다.

시리아 국영 TV는 SDF의 포격으로 여성 2명을 포함한 민간인 3명이 목숨을 잃고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나 통신은 알레포 농업국 사무실에 포탄이 떨어져 직원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반면 SDF는 민간인 피해에 대한 책임을 부인했다. SDF는 정부 측과 연계된 무장 세력이 알미단 지역과 셰이크 마크수드 인근 민간 거주지를 무차별 포격했으며 포탄 1발이 궤도를 벗어나 주거 지역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군이 발사한 드론 공격으로 셰이크 마크수드 주민 1명이 숨지고 어린이 2명이 다쳤으며, 바니 자이드 지역에서는 포격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전쟁 감시단체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는 알레포 동부에서 SDF와 연계된 병력과 시리아 국방부 산하 부대 간에 총격전과 포격이 벌어졌다고 확인했다.

SOHR은 양측 모두 사상자가 발생하고 전력망을 포함한 민간 기반시설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하루 전 발생한 군사적 긴장에 이은 것이다. 시리아군 소식통들은 전날 데이르 하피르 인근에서 민간인과 군경이 부상한 드론 공격 이후 시리아군이 SDF의 드론 발사 거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SDF는 이를 부인하며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무력 충돌은 시리아 과도정부와 SDF 간 고위급 회담이 열린 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마즐룸 압디 SDF 총사령관이 이끈 대표단은 최근 다마스쿠스에서 시리아 과도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군 통합 문제를 논의했지만 공동위원회를 통한 협의 지속에 합의했을 뿐 가시적인 성과는 도출하지 못했다.

양측은 2025년 3월10일 국제사회의 후원 아래 체결된 합의에 따라 SDF 병력과 행정·군사 조직을 시리아 국가체제에 통합하고 지휘 체계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행 과정은 상호 지연 책임 공방과 반복되는 치안 사건으로 정체돼 왔다. 합의에 따라 지난해 일부 SDF 전투원은 셰이크 마크수드와 아슈라피예 지역에서 철수했지만 지역 내 긴장은 여전하다.

SDF는 수만 명의 병력을 보유한 무장조직으로 오랜 기간 이슬람국가(IS) 격퇴 과정에서 미국의 핵심 파트너 역할을 했다.

그러나 튀르키예는 SDF가 쿠르드노동자당(PKK)과 연계됐다며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있다. 시리아 새 군부를 구성하는 일부 세력 역시 과거 튀르키예의 지원을 받던 무장조직으로쿠르드계 세력과 갈등을 빚은 전력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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