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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하는 시니어’는 연극 무대에 관심 있는 시니어들에게 예술적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청년 예술가들의 실험적 창작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29일부터 대본 리딩, 동선 연습, 움직임 연습 등 전문적인 연극 제작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공연에는 풍자극 ‘사곡고등학교 교장실엔 무슨 일이…?’와 옴니버스 미스터리극 ‘사곡리 49’ 두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총 18명의 시니어 배우들이 코미디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시니어 연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사곡고등학교 교장실엔 무슨 일이…?’는 프릿츠 카린시의 희곡 ‘수업료를 돌려주세요’를 원작으로 한다.
30년 전 졸업생이 노숙자가 되어 학교를 찾아와 수업료 환불을 요구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교육의 본질과 권위의 허상을 풍자한다. 배향희, 안수희, 오서란, 이선희, 이은기, 임인재가 출연한다.
‘사곡리 49’는 깊은 숲속 고택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옴니버스 미스터리다. 전화기, 초상화, 강신을 매개로 한 세 가지 이야기와 에필로그로 구성돼 있으며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경계를 탐색한다.
백봉렬, 오수지, 정현숙, 김혜숙, 민병두, 정선영, 김재학, 신영내, 유성희, 채수원, 김은주, 김희순 12명의 배우가 각 에피소드를 이끈다.
손정우 삼일로창고극장 극장장은 “시니어들의 나이를 뛰어넘는 열정과 3개월간의 노력이 담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