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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힘으로, 경남의 미래를 열다!’ 슬로건으로 오는 28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기존 청년의 날 기념식과 인플루언서 축제를 통합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청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기념식은 오후 5시에 박완수 경남도지사, 천영기 통영시장, 박인 도의회 부의장, 유창만 경상남도청년정책조정위원장 등 주요 인사와 도내 청년 및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앞서 식전공연에서는 국제무용콩쿠르 수상 경력을 지닌 경남 출신 젊은 무용수 신건·이채영이 특별히 만든 안무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신건의 솔로 ‘비상’과 듀엣 ‘빛을 향해 걷다’는 청년의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깊은 울림을 전했다.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과 성장을 담은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 구도심 골목의 작은 공간에서 창업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무감씨롱’을 만든 이학민 씨, 통영 수산물로 가공식품을 개발·수출하고 있는 웰피쉬 정여울 대표가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강연을 진행해 공감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박 지사는 기념사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사람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면서 “이 자리에 모인 청년들처럼 용기와 열정을 가진 이들이 경남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지 않고 이곳에서 인생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창업 활동을 지원하고 제도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지사는 청년정책 유공자 9명, 청년활동 유공자 13명 등 총 22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기념식 이외 강구안 문화마당 일원에서는 청년정책 홍보와 소통,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가 진행한 ‘청년 쿠킹클래스’는 현장 청년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구독자 14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양팡, 개그맨 정찬민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정책 홍보 부스를 방문해 경남도 및 18개 시군의 청년정책을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했다.
그리고 ‘혼자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통해 각 시군 청년들이 해양문화 체험에 참여하고 정책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청년기업 및 청춘마켓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진행돼 청년 창업가들의 판로 개척에 도움을 줬다.
인근 공유 커뮤니티 공간 브랜드 ‘로컬스티치’에서는 ‘고립·은둔 청년, 세상 밖으로 한걸음’이라는 주제로 청년희망포럼이 열려 사회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현실을 공유하고 심리적 지지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금융 인플루언서 박곰희와 함께하는 청년 금융교육인 청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도전! 골든벨’ 퀴즈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이외 청춘마켓, 청년정책 홍보 부스, 청년 창업기업 제품 라이브커머스 등 부대 프로그램이 계속 운영되며, 청년 버스킹 공연이 강구안 문화마당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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