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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회식에 불참한 한 직원이 다음 날 “내 몫의 회식비를 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회식비 돌려달라는 직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팀원 3명이랑 부장님과 같이 출장을 갔다. 부장님이 하루 먼저 복귀하시면서 ‘팀원들이랑 저녁 사먹는데 보태라’며 저한테 돈을 주시고 가셨다”고 운을 뗐다.

A씨는 팀원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함께 저녁을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팀원 중 B씨는 “피곤하다”며 숙소로 먼저 돌아갔고, 나머지 세 명은 부장이 준 돈으로 회식을 진행했다.

식사 후 A씨는 부장에게 감사 전화를 걸어 “팀원 B씨가 불참해 회식비가 남았으니 출근하는 날 돌려드리겠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부장은 “돈 남겨오지 말고 남은 사람들끼리 디저트라도 사먹고 들어가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신 뒤 해산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B씨가 A씨에게 다가와 “어제 식사 즐겁게 하셨냐”며 돌연 “부장님이 주고 가신 돈 중 내 몫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A씨는 “단합하라는 목적으로 회식비를 주고 간 것이고, 그 돈은 어제 전부 썼으니 줄 수 없다”며 거절했다.

결국 B씨는 “알겠다”고 했지만, 이후 다른 직원들과 말도 섞지 않고 하루종일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A씨는 “본인 의지로 불참하고서 돈을 달라는 건 이해가 안 된다”며 “같이 고생했으니 사비로 점심이라도 사주고 싶은데 단단히 삐진 것 같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회사도 저런 빌런 있었는데, 개별로 주는 돈이 아니라고 해도 인사팀에 신고하더라. 인사팀에서도 문제 소지 없다고 하니 결국 분에 못 이겨 퇴사하고 악플 남겼다”, “점심 주는 회사에서 오늘 안 먹었다고 돈으로 달라는 것과 마찬가지” 등의 반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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