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집중호우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탓이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울산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 지수는 116.33(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이는 지난 2~5월 1.8%를 유지하다 6월부터 두 달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다.
구입 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보험서비스료(16.3%), 도시가스(6.8%), 공동주택관리비(5%)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전월 0.6% 오름세와 비교하면 4배나 올랐다.
품목별로는 참외(34.5%), 마늘(21.2%), 고등어(13.7%), 사과(7.6%) 등이 올랐고, 배(-40.7%), 상추(-23.8%), 토마토(-12.3%) 등이 내렸다.
지출목적별 동향에서는 음식·숙박(2.7%), 식료품·비주류음료(4.7%) 등이 올라 전년 동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온라인콘텐츠이용료(3.8%), 보험서비스료(16.3%) 등이 올랐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서비스, 집세, 공공서비스가 올라 전년동월대비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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