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당일폰테크 폰테크당일 비대면폰테크 폰테크통신 전문 24시 https://cmaxfanatics.com/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관할 해역의 순찰과 해양오염 감시, 해상공사선 단속 등에 무인기(드론) 운용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현재 회전익(헬기형) 1기, 고정익(비행기형) 1기 등 총 2기의 무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각 기체는 촬영과 영상 녹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회전익은 최대 반경 20㎞ 내에서 최장 75분간 비행이 가능하다. 고정익은 반경 10㎞ 내에서 최장 90분 운항ㅇ을 할 수 있다.
최근 해수욕장 개장과 여름철 휴가 인파 증가, 태풍 전 해상공사 마감, 어업활동 등으로 인해 관내 해상 치안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해경은 경비함 증강 배치와 무인기 순찰 강화를 병행하며 해상경비 효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경비함정 출동 중에는 무인기를 수시로 가동하고 함정이 정박 중일 때에도 무인기 단독 순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고정익 드론은 해양오염 감시와 불법행위 단속에 집중 투입된다. 운용 시간도 기존보다 크게 확대된다.
군산해경 오훈 서장은 “광범위한 해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무인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추가 기체 도입도 예정돼 있어,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해경이 현재 운용 중인 회전익 기종은 2020년, 고정익 기종은 2021년에 도입됐다. 각각 1억1400만원, 1억68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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